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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피었을까?"

{이름} 아메미야 츠바키 / 雨宮 冬柏


{성별} 남


{학년/나이} 7학년(17세)


{키/몸무게} 168cm / 저체중


{기숙사} 소우텐


{국적} 일본


{혈통} 머글본
 

{지팡이}

동백나무 / 금줄 / 30cm

나무는 집 마당에 있던 동백나무의 가지를, 심은 자주 찾던 신사의 금줄을 받아 사용했다.

{성격}

유순함)

말 잘 듣는 강아지처럼 굉장히 순하며 누구든 곧잘 따르곤 한다.

언성을 높이지도 얼굴을 구기는 일조차 없다. 누군가 제게 모진 말을 하더라도 그저 고개를 끄덕이고 만다.

자라기를 그리 자란 탓도 있지만 천성이 순종적이며 내성적이다.

 

수동적)

짧게 알고 지내더라도 눈에 보일만큼 수동적이다.

타인의 의견에 따르며 끌려다니기만 할 뿐 제 의사는 없는 것처럼, 누군가 지시를 해줄 때까지 먼저 나서는 일이 없었다.

제게 내려진 말이라면 무엇이든 고분히 따르고야 만다.

 

고요함)

누가 건드리지 않으면 인형이라도 되는 양 가만히 앉아있기만 했다.

행동도 말도 주의를 끌기엔 작았고 감정변화가 있는 것은 확실함에도 겉모양은 잔잔하기 그지없다.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건지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건지, 소리없이 우두커니 앉아만 있으니

존재감은 고사하고 그의 이름에 얼굴조차 제대로 떠올리지 못하는 이들도 적지않았다.

학교 자체에서도 기숙사에서도 것돌기만 하기 일쑤이지만 그런 편이 그에겐 오히려 익숙하다.

{기타사항}

생일 4월 29일. 탄생화 동백나무.

성적도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중간 혹은 중상.

타인의 이름보다는 그가 가진 특징으로 별명을 지어 부른다.

머리를 다듬지 않은지 오래 되었는지 엉덩이를 훌쩍 넘은 위치까지 길게 내려온다.

제 이름과 같은 동백꽃을 좋아한다.

옷으로 가려진 몸에는 무수히 많은 동백꽃이 새겨져있다.

 

조부모대부터 이어져온 신도 집안.

마을의 뒷산에 신사가 위치해있으며 자주 찾곤 했다.

입학 이전에도 신사 아니면 방에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비교적 체력이 약하다.

제 관심을 끄는 것은 그 자리에 우투거니 서서 말도 없이 한참을 빤히 바라보기만 한다.

머리손질조차 하지 않을만큼 외양을 꾸미는 것에 관심도 재능도 없지만

마천관에 다니면서 어찌어찌 장신구를 걸치는 법은 배우게 되었다.

장래희망은 동백꽃.

​{관계란}

키하라 타누키 (鬼原 たぬき)

어릴 적부터 가문끼리의 연이 깊어 곧잘 마주치곤 했다.

어린 시절 "신님"이라고 부르며 그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나란히 마천관에 입학한 이후로는 이름 그대로 "너구리"라고 부르는 모양.

조금 성장한 지금도 그를 따라다니는 모습은 변함이 없다.

원래도 사람을 잘 따랐지만 그에게는 유독 순종적으로 굴게 된다.

그가 허리에 달고 다니는 꼬리모양 털장식의 부드러운 감촉을 매우 좋아하여,

자주 옆에 달라붙어 손에 쥐고 장난을 치곤 한다.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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