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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잠깐, 사진 남겨도 될까요?"

{이름} 카시와기 사무 / 柏木 咲夢


{성별} 여


{학년/나이} 4학년(14세)


{키/몸무게} 142cm / 마른 편


{기숙사} 킨모쿠세이


{국적} 일본


{혈통} 머글본

{외관}

투명하고 하얀 피부에 머리카락 색 역시 밝은 빛이라

조금 창백한 인상이다. 긴 속눈썹 아래 연두빛을

머금은 눈은 마주치면 살짝 휘며 웃어보인다.

단정하게 빗은 머리카락은 양옆으로 한가닥씩 땋아

뒤로 넘겨서 고정시켰다.

전체적으로 반듯하고 깔끔한 인상으로

곧은 자세는 습관인 듯 하다.

항상 카메라를 소지하고 있는데,

보통 손에 들고 있거나 어깨에 옆으로 메고 다닌다.

{지팡이}

벚나무 / 유니콘의 털 / 13인치 / 유연한 것

특별한 장식은 달지 않았으나, 매일 잘 관리해주고 있는 것이 티가 나, 전체적으로 반질하게 윤기가 흐른다.

입학할 때 받은 것으로 사무에게 매우 잘 맞기 때문에 이후로도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바꾸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성격}

[온화하고 정직하며 올바르다]

거짓없이 자신이 옳다 생각하는 말과 행동만을 하는 편이다. 그래서 때론 고지식하다는 평가를 받곤 한다.

하지만 사람 자체가 딱딱하단 평가는 들려오지 않는데, 그것은 무슨 말이든지 사용하는 단어 자체를 곱게 사용하여

부드럽게 풀어하는 재주가 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조근조근 큰소리를 내는 법이 없이 미소 띈 얼굴로 말하며,

그 안에 담는 내용도 절대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할만한 것은 담지 않는다.

[자세가 바르며 행동이 느긋하다]

언제나 자세가 흐트러지는 일 없이 반듯하며, 여유가 느껴진다. 아무리 급한 순간에도 뛰거나 호들갑을 떠는 일 없으며,

기껏해야 걸음을 빨리하는 정도이다. 그래도 가까스로 수업시간에 지각하는 일 없이 잘 버티고 있는데,

그것은 시간표를 짤 때부터 뛰지 않을 것을 염두에 두고 짜고 있기 때문이다.

왜 그렇게 여유를 부리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빠르게 달려서 놓치는 것이 생기는 게 싫기 때문이라고 답할 것이다.

 

[잠이 많다]

그녀를 알고 지내다 보면 가끔 등을 곧게 펴고 앉은 자세로 눈만을 감고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매우 다소곳이 앉아있기 때문에 눈만 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곤 하지만, 정말로 잠든 게 맞다.

이 잠든 모습은 휴게실이나 독서실 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도 종종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본래 잠이 많은 편인 듯.

수업시간엔 부디 톡톡 건드려서 깨워주길. 금방 잠에서 깨며 고맙다고 인사할 것이다.

 

[조용한 참견쟁이]

남이 먼저 말을 걸기 전엔 먼저 말을 걸지도 않고 자신의 일은 자기 스스로 처리하며,

원래 조용한 성미라 어떻게 보면 거기 있는가 싶은데 꼭 누군가 난처한 일이 생기면 소리없이 다가가서

슬그머니 필요한 것을 건네주기를 잘한다. 흘러가는 이야기들을 귀담아듣기를 잘하는 것도 있고,

본인이 조용하니 남의 일이 잘 보이는 것도 있어 그런 식으로 챙겨주기가 특화되어 버린 듯 하다.

대체로 하급생들이 놓친 준비물이나 과제를 위한 책을 건네주거나 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기타사항}

1. 생일 : 12월 10일

 

2. 좋아하는 것 : 창가에 가만히 앉아서 햇살을 쬐는 것. 가벼운 산책길.

여러가지 사진을 찍는 것. 아침에 눈을 떠 기지개를 켜는 그 순간. 

 

3. 싫어하는 것 : 자신의 책상이 어지럽혀 있는 것. 스스로 감당하지 못할 일을 짊어지는 것.

 

4. 취미 : 유년기 시절부터 쭉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었다.

머글 세계에서 가지고 놀았던 카메라는 가벼운 디지털 카메라였지만, 이쪽으로 넘어오면서 필름 수동 카메라는

작동 가능하다는 이야기에 그쪽으로 갈아탔다. 맨처음 사진을 찍기 전에 한번씩은 양해를 구하고 있으며,

이때 사진 찍히기 싫다는 의사 표시를 하면 이후로도 절대로 찍지 않는다.

시간이 날때마다 산책과 함께 조용히 많은 사진을 찍고 있으며, 잘 나온 사진은 찍힌 당사자에게

고운 색지를 접어 만든 봉투에 넣어 선물하기도 한다. 

 

5. 집안 : 카시와기란 흔한 성이므로 보통 눈치채지 못하지만 사무는 사실 상호를 들으면

아아 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대기업가의 딸. 사무의 아버지가 자수성가한 케이스로 그가 일으킨 기업은

여러 매체에 손을 뻗고 있지만 보통 전자기기에 특화되어 있다. 특히 TV와 카메라, 렌즈 쪽으로 유명한 브랜드.

하지만 사무는 집안의 일에 일체 관여하지 않기로 했으며 대부분의 권리와 의무를 벌써부터 남동생에게 넘긴 상태이다.

여자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마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6. 성적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실기보단 필기 시험이나 과제에 강하며, 실기에서 조금 주춤거려 아슬아슬 턱걸이 상위권인 과목도 있다.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에 그녀답지 않게 살짝 쫓기는 모습도 보이는 것 같지만,

남이 묻는다면 놀라며 그렇진 않다고 대답할 것이다.

​{관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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