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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흘러 가겠죠."

{이름} 하세가와 미츠바/長谷川 三葉


{성별} 남


{학년/나이} 6학년(16세)


{키/몸무게} 159cm / 표준


{기숙사} 이로리


{국적} 일본


{혈통} 머글본
 

{지팡이}

벚나무 / 용의 심장 줄 / 10.5인치 / 단단하고 따뜻함.

입학식 때 받은 벚나무 지팡이.

검은 칠이 된 지팡이는 칠이 되었다 뿐이지 겉 마감은 나뭇결이 느껴질 정도로 거칠다.

잡는 부분에 붉은 끈을 촘촘하게 두른 뒤 줄 끝부분은 매듭지어 길게 늘어뜨렸다. 완벽한 찰떡궁합은 아니지만,

저를 거부하지 않고 손에 익어가는 지팡이 또한 인연이라고 생각했기에 바꾸지 않고 계속 사용하고 있다.

{성격}

다정하고 헌신적인

그는 제 주위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 것은 필연이며, 그들 모두가 소중한 존재들이라 생각한다.

마천관에 오기 전까지는 조용한 신사에서 둘이, 또는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기에 사람을 대할 기회가 드물었음에도,

그가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는 늘 사려깊고 다정하다. 주위를 지켜보며 챙기는 일도 곧잘 하며,

의외로 꽤나 살갑고 싹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물 흐르듯이

침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거스르고 역행하는 일이 없이, 주어진 그대로의 시간을 살아간다.

오는 사람은 오는대로 받아주고, 가는 사람은 가는대로 보내주었다. 돌고 돌아 다시 만날지도 모르죠.

때로 생에 초탈해 보이기도 했다.

 

거리낌 없고 올곧은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제 길을 가며, 새로운 것에 다가가고 마주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것이 어떤 사람이건, 상황이건 간에, 닥쳐오는 무언가를 피하지 않고 때로는 제가 먼저 나서곤 했다.

조용하지만 소극적이지 않다. 그것은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이나 무언가를 갈망하는 것과는 다르며,

어떤 결과든 당연한 운명이라 생각하는 강한 믿음에서 오는 용기이다.

서투른

환경과 사람들에 차분히 잘 적응하고 지내다가도 간혹 어느 부분에서는 서투르고 얼빵한 모습을 보인다.

그럴듯한 거짓말에 종종 속아넘어간다거나, 낯간지러운 말과 칭찬에 버벅거린다거나.

말의 뜻은 알지만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반응들은 어쩔 수가 없는 모양..

{기타사항}

2월 28일생, 물고기자리, A형

나이, 지위를 막론하고 경어를 사용한다.

식사는 제 시간에 꼬박꼬박, 살아온 환경의 영향인지 입맛은 꽤 어르신 취향..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바른생활 청소년. 좋아하는 활동은 초저녁 산책.

아이는 어릴 적, 마법이 막 발현되기 시작하던 즈음 부모를 잃고 홀로 남겨졌다.

이후 인적이 드문 작은 신사를 모시며 살던 할머니에게 거둬져 지금까지 함께 지내고 있다.

마천관 졸업 후에는 머글세계로 돌아가 계속하여 신사를 지킬 계획.

 

머글 출신으로 마법세계가 생소한 학생이었지만 1학년때부터 수업태도는 꾸준히 성실했다.

마법을 사용하는 실력이나 적응력 자체는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나,

특별히 신비한 동물 돌보기와 약초학에서는 두각을 보임. 어쩌면 재능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마천관에 처음 발을 디딜때부터 그를 따라왔던 스피드 삼색.(!) 암컷이다. 출신지 불명 나이 불명.

미츠바가 마천관 신입생일 때부터 함께였으니 최소한 다섯 살은 넘었다. 본래가 주인 없는 길냥이라..

키운다기보다는 딸랑딸랑 달고 다닌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애완동물이 아니라 기숙사에 들여 돌보거나 하지는 않지만 종종 따라 들어오기도 하는 모양.

 

고양이, 고양이씨, 야옹, 하여간 기타등등으로 부르다, 1학년 끝물에 '나나'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관계란}

핫토리 유리

유리의 동생 하나코가 그를 짝사랑한다.(!!)

유리는 그런 하나코를 미츠바와 이어주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아주 싫은 내색은 하지 않지만 당황 또는 곤란함이 종종 겉으로 표시가 나곤 했다.

이젠 꽤 자연스럽게 스루하는(!) 편.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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