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소망,사랑
그 중 제일은 돈입니다."
{이름} 하쿠레이 미치루 / 白雨玲 充ちる
백우(여름철 소나기)의 옥소리가 가득차다
{성별} 남
{학년/나이} 6학년(16세)
{키/몸무게} 178cm / 마름
{기숙사} 소우텐
{국적} 일본
{혈통} 머글본
{지팡이}
상대하기 까다로우며 단단하진 않지만 유연하다.
마호가니와 벨라의 머리카락 12인치
{성격}
억세다/당당함/틱틱댐/취향확고/생각이 깊음
*억세다
'뭡니까 시비입니까?'
- 나고부터 자랄 때 까지 자존심이 허약했던적이 없었다.
누군가 시비를 털면 물어뜯었고, 한마디를 하면 발로 정강이를 차버렸다.
어려서 행여 신분탓에 불리한 일을 당했다해도 그것의 두배를 반드시 보복하며 자신에 대한 가치를 떨어트리지 않았다.
자신보다 힘이 강하다 하면 기어가 발목을 붙잡아 넘어트릴만큼 구질구질하고 억셌기 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최근들어 여러 일을 배우며 하다보니 그것이 조금 순해졌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근거없는 자존심이 높으며 태클없는 평소에는 오히려 차분한 느낌이다.
*쓸데없이 당당함
'예, 내가 그랬습니다.'
- 언뜻 보면 철저해보이지만 본성이 꼼꼼하지 못한 탓에 일을 그르치거나 실수를 하는 일이 꽤 있는 편인데
그런 와중에도 눈 하나 깜빡 안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뒤 묵묵히 뒷처리를 한다.
괜히 숨겼다가 꼴이 난처해지느니 빠르게 인정을 하고 뒤끝없이 끝내려하는 편. 진심을 다 해 사과는 하지만
결코 상대보다 자신을 낮추지는 않는 태도로, 상대에 따라 당돌해 보일수도, 싸가지가 없어 보일수도 있다.
이렇듯 자신의 약하고 허술한 부분을 그다지 보이고 싶어하지 않는것같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틱틱댐
'퍽도 그러겠습니다'
- 말을 딱히 가리지않는다,
아마 그에게 시비가 들어오는 이유중에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말을 걸어온 사람에게 툭 내뱉은 말이 미움을
살 수도 있기때문에. 그저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이는것과 떠오르는 생각을 툭툭 내뱉는다. 정말 더도 덜도않고
까다로운 눈을 통과한 오로지 진실만을 말하기때문에 혹 그가 칭찬을 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부해도 좋다.
하지만 이런 자신의 태도가 가끔은 불화를 불러일으키는것을 알기에 가만히 차를 마시거나 입에 무언가를 쑤셔넣어
자신의 무책임한 발언을 막기도한다. 이렇듯 정말 솔직한 의견이 듣고싶다면 찾아오시라
상냥한 대답따위 바라지않는 편이 좋지않겠지만
*취향확고
'싫습니다. 내가 그걸 왜 합니까?'
- 독립적인 성격으로 친하다고 생각해 자신의 구역 안에 넣은 이들에게는 나름 인정이 많지만 그 외의 인물에게는
철저하게 비즈니스적인 태도를 취한다. 어쩌다 친해지거나 어느순간 자신의 선 안에 들어온 이들에게는
은근히 챙겨줄 줄도 알며 곤란하거나 위험이 빠졌을때 자신이 능력이 닿는데까지 도움을 주려는 마음이 강하지만
(물론 아주 공짜는 아님) 인간관계에 있어 보이지 않는 선을 명확히 구분하여 자신과 상대 사이에 그어진 선 밖의 인물,
또는 자신에게 꼭 필요하지 않은 이에게는 충분한 능력이 있음에도 굳이 힘을 쓰고싶지 않아한다.
공과 사를 구분한다고 쓰고 이기적이라고 읽는 그런 성격을 가졌다.
쓸데없는것을 단번에 알아채고 구별해두는 타입.
*생각이 깊다
'별 생각 안했습니다.'
-이따금 그는 어딘가모르게 현실과 동떨어진 조용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멀쩡히 대화를 하다가도 어느 순간 시선을 돌려 뒤를돌면 금방 가라앉아 깊은 생각에 빠진다.
자잘한, 평소에 무시하고 지나간 그 어떤것도 다시 떠올리고 곱씹으며 하나하나 제 머리속에 박아두는것이 대부분이며
주로 창밖을 멍하니 보는것으로 보아 현실에 답답해하며 밖으로 뛰쳐나가고싶어한다.
혼자 사색을 즐기는 시간이 많은 탓인지 어쩐지 기력을 다하고 떠나버릴것같은 분위기도 띄운다
{기타사항}
1.이름 싫어함
- 이름으로 부르는것은 나쁘지않지만 놀리는 어조라면 격하게 부정하는 반응을 보인다.
여자아이의 이름인지라 어려서부터 상당히 놀림받았던 부분. 사실 본 뜻을 제외한 파랑새 동화를 좋아하던
부모의 사심이 담긴 이유로, 치르치르 미치르와 닮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미치루라는 이름이 채택되었다
나는 꼭 이름으로 불러야 성에 찬다! 하면 굳이 질색하며 막지는 않겠지만 성격탓인지
성으로 불러달라할때는 얼핏 선을 긋는것 같아보일수도 있다.
2.돈
- 돈에 욕심이 많다.
그다지 돈을 모아서 무언가 성대한것의 값을 치루거나 하는것은 아니고 그저 돈이 모이는것 자체에 만족감을 느낀다.
하나의 취미같은 느낌, 돈만 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 악착같이 모으기는 하나 바라는것이 생긴다면 돈을 아끼지 않으며 때때로 오래된 동전이나 지폐를 모으기도함.
3.성적
- 들쑥날쑥하다.
필요하다면 하겠지만 필요하지않으면 귀찮아서 미리 놓아버리는 경우.
수업은 꼬박꼬박 잘 듣고 태도도 성실하지만 머릿속으로는 오늘의 증권이나 코스닥및 주식률에 생각하고있을 확률이 높다. 주로 복습이나 예습은 안하지만 평소 듣던것에 벼락치기를 하면 평균이상은 나오는편이며
의외로 owl의 성적은 높았다고한다.
4.사상
- 마법세간의 순혈주의이니 우월주의이니 반순혈주의니 관심이 없다.
자신이 사람을 나누는 기준은 오로지 본인에게 필요한가 아닌가의 정도.
문물에 관해서는 장르가 달라 비교를 한다하기는 뭐하지만 머글쪽이 조금 더 발달된것 같다고 생각하는중이며
둘 사이에서 과학도 마법도 어떻게든 잘 써먹어보려는 생각만이 가득하다.
("아바다케다브라 섬광보다 총으로 쏘는게 더 빠르겠습니다!")
물론 학교를 다니며 차별을 받지 않은것은 아닐테지만 애초부터 본인에게 좋지않은 감정을 품은 사람은 필요하지 못한
부류에 놓기때문에 대화 자체도 피하는 편이며 본인이 머글본인것에 대해 한치의 수그러듬이 없다.
대놓고 시비를 털지만 않으면 나름 평화롭다.
5.결벽증
- 심하지는 않지만 약간 결벽증이 있다.
동물을 싫어하지는 않으나 털이 묻는류와 대형동물은 질색한다.
항상 장갑을 끼고다니며, 벗고 닿으면 헐벗는 느낌이 들어 그다지 좋아하지않는다.
6.하쿠레이 가문
- 전부 돈에 미쳐있는 머글 가문.
본디 가난한 가문이었으나 가주인 하쿠레이 시즈쿠가 일으켜 부를 누린것은 몇 년 안 된 장사꾼 집안이며
오로지 미치루 본인만이 마법사. 입학할즈음 가문을 홀라당 먹고 돈을 챙기려는 세세하고 철저한 계획이 있었으나
급작스레 나타난 마법재능이 방해를 했다. 마천관을 다니라는 아버지의 말에 극구 싫다며 돈이나 벌고 살고싶다 했지만
내밀어진 돈은 11살의 본인에겐 거절하기에 너무 많은 액수였다
기타
-10월10일생
-굴러먹던곳이 있는지라 애매한 반존대를 쓴다. 갑작스러운 예절교육으로 인한 잔재.
-차와 매운것을 매우 좋아한다. 티세트와 티백 항시구비
-마스터crab의 돈에 대한 자서전을 가장 좋아하며 그 외 서적도 취미로 두루두루 읽음
-곤란할때는 입가에 손을 가져다 대는 습관이있다
-꿈은 여전히 가주가 되어 집안의 돈을 홀라당 가져가버리는것.
-소동물은 아무렇지 않지만 대형동물은 무섭기에 사양.
-단것을 어느정도는 먹으나 한도이상으로 달다면 입에 대지도 못한다.
-기침을 자주하며 조금 허약한 편이다.
-조용한것을 좋아하지만 아무도 없는것은 싫다

(선 화는 @__luci5h 우끼떡님의 커미션, 러프및 채색은 본인입니다)

{관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