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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노력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까지든 노력할 겁니다."

{이름} 미도리카와 아리스 / 緑川 ありす


{성별} 여


{학년/나이} 4학년(14세)


{키/몸무게} 165cm(굽포168cm) / 58kg


{기숙사} 소우텐


{국적} 일본


{혈통} 혼혈
 

{지팡이}

벚나무 / 해태의 갈기 / 25cm / 가볍고 단단함


1학년때 받은 벚나무 지팡이를 계속 쓰고 있다. 아직은 바꿀 생각이 없는 듯.
끝이 살짝 굽었으며(1학년 초기에 서투르게 마법을 쓰다가 조금 휘었다.)

세월감에 약간 색이 바랬고 손잡이 부분에 구멍이 뚫려있으며 거기에 리본을 달아두었다.
구멍은 실수로 뚫린 게 아니라 일부러 뚫어준 것 같다.

{성격}

"...그 부분에서는 미소지어야 했던 겁니까? 서툴러서 잘 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무적인, 감정표현이 적은, 비사교적인]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고 사무적이며 감정기복이 좀처럼 없어보인다.

그 특유의 분위기와 또래보다 큰 키로 인해 고학년으로 오해받는 일도 종종 있다.

다만 이게 조금 지나친 감도 없잖아 있어, '어린아이답지 못하다', '4학년이 말투가 그게 뭐냐' 같은 말도 자주 듣는다.

허나 결코 남을 낮잡아보거나 우쭐대지 않으며, 오히려 깍듯이 예의바르고 겸손한 편이다.

그러나 그 편이 더욱 기계적으로 보여 재수없다고 뒷말도 왕왕 들은 모양. 또래들과 지낸 시간보다

마법 공부에 치중한 시간, 혼자 생각하며 노력에 쏟아붓는 시간이 더 많았다보니 사교성이 부족한 모습도 보인다. 

가령 농담을 농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던지, 가끔 융통성 없이 철저하게 따진다던지.

본인도 마천관을 재학하면서 이러한 태도를 좋지 못하다고 느끼고는 있지만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그리고 아무리 어른스러워 보여도 4학년은 4학년이기 때문에, 허술한 부분이 있고 아직은 한창 영향받을 시기라

다른 이의 말에 흔들리거나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도 보인다.

 

"내가 필요한 일이 있다면 불러주기를."

[책임감 강한, 헌신적인]

책임감이 강하다. 자신의 실수를 용납치 못하는 면이 있으며

자신이 하려고 결심한 일이나 맡은 일은 끝까지 닿는 데까지 해내려 한다.

자신이 만족할만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면 자책하고, 다른 이와 같이 했던 일이라면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교성이 좋지 못한데다 사무적인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속정이 많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필요한 일이 있다면 불러달라거나, 무언가를 챙겨주려는 둥. 그 딱딱한 태도 탓에 진실된 마음이 전달되는 일은 적지만.

 

"내가 좀 더 노력하면 되는 일이야."

[노력가, 범재, 강박적인]

매사에 무엇이든 노력하는 끈기있는 노력가이다.

이는 다른 마법사들에 비해 타고난 재능이 부족했던 탓에 본인이 끊임없는 노력으로 채우고자 했기 때문.

따라서 범재(凡材)이다. 이러한 성향은 그녀의 의지력과 끈기를 높여주었지만, 순풍이 있다면 역풍도 있는 법.

자신이 만족할때까지 끊임없이 무언가를 성취하려 하며, 종종 무모한 행동도 서슴치 않는데다 집착적으로 군다.

'더 높은 곳' 을 봐야 한다고. 재능이 부족했던 탓에 본인이 쉬면 다른 이들보다 두배로 더 뒤떨어진다고

생각하여 생긴 강박적인 성격이다. 이 면모 또한 그녀가 비사교적인 성격,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건.. 어떻게 하면 되는거지? 신기하군. 좀 더 관찰하고 싶어."

[탐구력, 호기심 강한]

그녀의 노력하는 것의 연장선으로, 무언가를 배우고 학습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사회 기준으로 비윤리적인 것을 제외하고 자신의 흥미를 돋구는 것을 전부 배우려 든다.

사실상 그녀가 소우텐에 배정받은, 가장 큰 이유. 설령 그것이 농담에서 나온 것일지라도 본인 판단 하에

흥미로운 것이라면 기억해둔다. 가끔 이것 때문에 곤란해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이 때문인지 학습하는 의도로 책을 좋아하며, 보고 배울 것이 많은 도서관, 마호거리 등에서 배회하는 그녀를 자주 마주칠 수 있다.

{기타사항}

*가족사항

어머니가 혼혈, 아버지가 머글본인 집안에서 자랐으나 현재는 부모님이 이혼한 상태. 형제자매는 따로 없는 외동이다.

어머니쪽 가문은 혼혈 가(家)중에서도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진 가문이지만, 미도리카와 본인은 어머니의 가문 및 어머니에 대한 것을 언급하기 꺼려한다. 현재 쓰는 성은 아버지 쪽의 것. 어머니에 관한 것을 제외하면, 가족 간의 사이는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지만 아버지와는 어머니와의 일로 조금 서먹한 감이 있다.

 

*애완동물

우체부 겸 애완동물로 멧비둘기인 '후추'를 기르고 있다.

입학때부터 같이 했으며 미도리카와는 애완동물을 넘어선 진실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친구 없냐는 비아냥도 듣는 일도 있지만 개의치 않는 듯.

가끔 후추에게 말을 걸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고민을 털어놓거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후추도 미도리카와를 나쁘게 생각하진 않아서, 꽤 말을 잘 듣는다.

다른 멧비둘기들과 헷갈리지 않도록 미도리카와가 목 부분에 자신의 리본과 같은 갈색 리본을 매 주었다.

 

*이름

이름인 '아리스(ありす)'가 남들에게 비웃길만한 이름이기에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 남들이 자신을 불러줄 땐 성으로 불리기를 선호한다.

굳이 이름으로 불려져야 하는 일이 있다면 대신 '미도리' 라고 불러주길 원한다.

특이한 이름이어서 기피하는 것도 있지만, 이혼 전 어머니가 지어주신 것이기에 찝찝함을 느끼는 듯.

*기타

생일은 7월 25일. 혈액형은 A형.

혼혈임에도 타고난 마법적 재능은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어릴적에는 본인이 스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정도.

입학 2년전 즈음에 겨우 발현한 마법사의 적성과 본인의 노력으로 입학할 수 있었다.

지금은 특출나게 상위권은 아니지만, 끈기있는 노력으로 적당히 중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다만 어둠의 마법 방어술은 어려워하며 성적이 영 좋지 못하다.

재능이 없기 때문인지 재능이 있는 이들에게 티는 잘 내지 않지만 은연중에 부러움을 가지고 있는 듯.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노력하지 않는' 자들을 좋아하지 않아서 부러움과 분노가 섞인듯한 감정을 내비치기도 한다. 

미술계쪽 센스가 괴멸적으로 나쁘다. 그림을 그리는 것, 무언가를 만드는 것 자체를 잘 하지 못한다.

비슷한 느낌으로 이름을 짓는 센스도 상당히 괴악하다. 애완 멧비둘기의 이름이 후추인 것 또한

다른 이들에겐 특이한 이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그녀 기준으로 귀엽게 지으려고 노력한 이름.

동급생과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이들에겐 다소 딱딱한 반말(~했나? ~군, ~다. 등)을 쓰고,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이들에겐 깍듯한 극존칭과 존댓말을 쓴다. (~습니다. 등)

같은 기숙사의 선배들에겐 '선배님'이라는 호칭을, 다른 기숙사의 고학년들에게는 '~씨' 라는 호칭을 쓴다.

동급생이나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이들에겐 따로 호칭 없이 그냥 성만 부른다.

'자신의 것'에 리본을 달아주는 습관이 있다. 가령 애완동물인 후추나, 자신의 벚나무 지팡이 등.

{외관}

단발까지 내려오는 오묘한 녹빛이 도는 머리칼. 약간의 곱슬기가 있다.

옆머리 한쪽은 길어 귀를 덮고 한쪽은 짧아 귀가 노출되어 있다.

앞머리를 가로지르듯 헤어밴드와 비슷한 방식으로 리본을 매었다. 리본은 여느 장식 없는, 밋밋한 갈색이다.

눈매는 날카로운 고양이상이며, 입의 호선은 아래로 휘어져 좀처럼 올라갈 생각이 없어보인다.

살짝 차갑게도 보일 수 있는 딱딱한 무표정. 눈동자는 빛을 비추면 아주 살짝 적빛이 도는 깊은 밤색이다.

의복은 추가 장식 없이 꼼꼼하게, 답답해 보일 만큼 모범적으로 입었다. 관리가 철저한지 주름 하나 보이지 않는다.

게다 또한 평범한 나무 재질의 게다. 허벅지 바로 아래까지 올라오는 길고 흰 양말을 신었다.  

​{관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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